[뮤직톡톡] 태민에 디오까지..SM의 총공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17 10: 14

보이그룹 샤이니의 태민부터 엑소 멤버 디오까지, 2월 SM의 총공세가 펼쳐진다.
디오는 SM의 새로운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두 번째 주자로 낙점, 오는 19일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과의 듀엣곡 '텔미(What Is Love)'를 발표한다. 앞서 태연이 지난 3일 '레인(Rain)'을 발표한데 이어 디오까지 나서면서 새롭게 음원차트를 접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엑소의 경우 국내를 넘어 해외 팬덤까지 탄탄하게 갖추고 있어서 이번 신곡은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태연의 '레인'이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하고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것처럼 유영진과 디오의 신선한 만남도 기대된다.

'텔 미'는 연인이 떠나버린 후 사랑을 깨닫는 바보 같은 남자의 독백을 그린 R&B 장르의 곡이며, 엑소가 데뷔 전 프롤로그 싱글로 공개한 'What Is Love'의 후속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유영진의 탁월한 실력과 감미로운 음색의 디오가 어떤 조화를 이뤄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4일 후, 태민의 첫 번째 솔로 정규음반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도 발매된다. 지난 2014년 솔로로 데뷔한 태민은 첫 번째 정규음반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프레스 유어 넘버'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와 최장상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가 함께 작업한 어반 팝 댄스곡. 세계적인 뮤지션의 참여인 만큼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도 예상된다. 더불어 태민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샤이니가 아닌 태민의 음악적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와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퍼포먼스. 앞서 '괴도'를 통해서 파격적이면서도 탄탄한 퍼포먼스를 구성했던 태민은 이번에도 새로운 음악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2편을 구성했다. 태민의 다채로운 매력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내와 해외 팬덤까지 막강한 두 보이그룹 멤버들이 4일 간격으로 출격하는 만큼, 2월 가요계의 보고 듣는 즐거움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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