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미세스캅2' 김성령 남편 된다..검사役 확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16 17: 49

배우 장현성이 '미세스캅2'에서 김성령의 남편이 된다.
16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장현성은 오는 3월 방송되는 SBS 새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고윤정(김성령 분)의 남편 박우진 역을 맡는다.
경찰대 출신의 검사인 박우진은 고윤정과 경찰대 선후배 사이로 만나 결혼했다. 법과 원칙에 입각해 나쁜 놈을 잡아서 정의를 실현하자는 멋진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지만 조직 문화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진실을 밝히려고 애쓰기보다 부조리하더라도 안전한 삶을 택하게 되는 인물이다.

장현성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에서 경찰청 수사국장 강범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에 장현성이 '미세스캅2'에서는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지, 또 김성령과는 얼마나 잘 어울리는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세스캅2'는 시즌1에서 승진한 박종호(김민종 분)가 형사과장을 맡아서 팀을 이끌게 되고, 새로운 팀장 고윤정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시즌1과는 동일한 포맷과 세계관을 유지한 시즌제를 표방, 전편과는 다른 캐릭터들로 또 다른 강력팀을 보여줄 예정이다.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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