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 "브레이브걸스, 내 자식..성실하고 실력 뛰어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16 15: 49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브레이브걸스에 대해 "실력 뛰어난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싱글 '변했어'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제작자인 용감한형제도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형제는 브레이브걸스의 컴백 무대에 대해서 "오래 준비한 만큼 아쉬운 것도 보이지만, 이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였다. 기분 좋게, 마음 편안하게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브걸스 7인조로 준비하면서 사실은 다른 친구들 프로듀싱을 많이 했다. AOA가 잘돼서 성공도 했다. 여기온 이유는 제작자로 온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이다.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이다. 항상 밝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친구들이니까 예쁘게 지켜봐달라"라면서, "이 친구들에게는 따뜻하게 대하기보다는 무섭게만 한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용감한형제는 브레이브걸스를 "내 자식"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정오에 공개된 '변했어'는 브레이브걸스가 지난 2013년 8월 발표했던 싱글 '포유'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기존 멤버 유진과 혜란에 다섯 명의 새 멤버(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가 합류해 7인조로 컴백하는 것이다. 
용감한형제와 마부스, JS 등이 함께 작업한 '변했어'는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느린 힙합비트로 시작되지만 후렴구에서부터 업템포 스타일의 마이애미 비트로 변하는 곡으로, 여러 가지 색깔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은 이번 활동 동안 머슬퀸의 독특한 패션 아이템인 '애슬레저룩'을 활용, 킬힐 대신 운동화 스타일로 변신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seon@osen.co.kr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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