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레이디 가가가 故 데이빗 보위를 추모하는 법 '독특'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2.16 12: 27

레이디 가가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고 데이빗 보위를 추모했다. 
16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고 엠넷에서 독점 생중계 된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레이디 가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퍼포먼스를 더해 고 데이빗 보위의 노래들을 열창했다. 
데이빗 보위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다. 지난 2000년,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꼽힐 만큼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가수다. 특히 지난 1972년, 가공의 록스타 지기 스타더스트를 창조해 자칭하고 글램록을 만들어내 '글램록의 대부'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그는 18개월의 암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사망 직전까지 그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가득 담은 28번째 신보 '블랙스타'를 발표해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전미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드'는 1959년 처음 시작돼 세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오전 10시 엠넷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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