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10대부터 중년까지 취향저격 필람포인트 셋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2.16 08: 32

 영화 '순정'이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필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1. 대세 청춘 스타부터 충무로 명품 배우까지 총출동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감성드라마. 이 영화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연기한 두 배우의 ‘2인 1역’ 연기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91년 다섯 친구들의 빛나는 순간을 연기한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은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들로, '순정'에서 풋풋하고도 순수한 열 일곱 청춘을 스크린 위에 생생히 그려내며 관객들의 추억까지 불러일으긴다. 여기에 박용우, 김지호, 박해준, 이범수는 가슴 한 켠에 추억을 간직한 어른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중장년층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 예정이다.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같은 인물을 연기한 이들은 완벽한 싱크로율 그 이상의 조화로 아름다웠던 청춘의 모습과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의 모습을 대비시켜 깊은 울림을 선사, 전 세대 관객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적셔줄 것이다.
#2. 모두가 공감할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
영화 속 ‘범실(도경수)’과 ‘수옥(김소현)’이 그려내는 첫사랑은 가슴 벅찬 첫사랑의 설렘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든다. 수줍음에 말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서툰 모습이지만 서로의 존재만으로 늘 설레는 영화 속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의 기억 한 편에 자리잡은 순수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 관객들의 입가에 미소를 떠오르게 만들 것이다. 또한 다섯 친구가 보여주는 우정 역시 관객들의 추억을 상기시키도록 만들 것으로, 함께라면 무엇이든 즐거웠던 영화 속 오총사의 모습은 누구나 하나씩 갖고 있는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금 떠오르게 만든다. 이렇듯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더욱 소중한 기억을 스크린 위로 재현한 '순정'은 전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3. 익숙한 선율로 추억에 잠기다
'순정' 속 적재적소에 배치된 추억의 올드팝과 90년대 대중가요 역시 전 세대 관객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캔자스의 ‘Dust in the wind’, 아하의 ‘Take on me’ 등 90년대를 지나온 이들의 향수를 자극할 음악은 관객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이야기로의 몰입을 배가시킨다. 또한 30~50대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느끼게 할 무한궤도, 김민우, 심신 등 영화 속 익숙한 목소리들이 1991년 그 시절을 환기시켜 주며 '순정'을 더욱 완벽한 감성드라마로 거듭나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김소현의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된 ‘보랏빛 향기’는 1020 세대들에게도 익숙한 음악으로, 풋풋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재해석된 영화 속 ‘보랏빛 향기’는 신선한 느낌으로 30~50대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순정'은 시사회에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추억의 초콜릿을 나눠주는 이벤트로 전 세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특별한 시사회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개봉 전부터 전 세대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을 예고하고 있는 이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순정' 스틸 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