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동안 18대 바꾼 차중독남 '깜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2.16 00: 16

4년 동안 18대를 바꾼 차중독 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는 4년 동안 18대의 차를 바꾼 차중독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을 의뢰한 의뢰인은 "친구 중에 19살에 면허증을 딴 후 4년동안 18대의 차를 바꾼 사람이 있다. 그 친구는 차에 이름을 붙여 '내 은비야' '내 포포야' '내 다크호스야' 라며 나가면 새차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가 재벌집 아들은 아니고, 평범한 대학생이다. 부모님 몰래 휴학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사연 속 주인공은 "짧게 탄 것은 3일이고, 길게 탄 차는 5개월 반 정도이다. 차를 바꿀 때 패스트푸드점에서 15시간 정도 일해 자금을 마련하고, 부모님에게 미안한데 휴학하고 등록금으로 산 적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녕하세요'는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로 매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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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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