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안정환 “축구 A매치 보는 듯한 긴장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2.15 18: 24

안정환이 ‘쿡가대표’에 대해 축구 A매치를 보는 듯한 긴장감이 든다고 밝혔다.
15일 공개된 ‘쿡가대표’ 포스터 3종은 홍콩으로 원정 요리 대결을 떠난 MC 3인방 강호동-김성주-안정환과 국가대표 셰프 4인방 이연복-최현석-샘킴-이원일의 모습을 담았다.
첫 번째 포스터는 ‘우리는 대한민국 쿡가대표입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네 셰프의 모습이 담겼다. 경직되어 보이는 셰프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의 익살스런 표정이 대조적으로 눈길을 끈다.

두 번째 포스터는 홍콩을 배경으로 여덟 출연진의 화보 같은 모습이 담겼다. ‘쿡가대표’ 단복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연상시킨다. 홍콩 느와르물을 연상시키는 배경에 MC 강호동은 멋지게 머리를 쓸어 넘기는 동작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콩편에 스폐셜 MC로 참여한 헨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세 번째 포스터는 영화 '잉투기' 포스터로 잘 알려진 김나훔 디자이너가 제작했다. 일러스트 느낌으로 만들어진 '쿡가대표' 포스터는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 셰프와 3MC 안정환 김성주 강호동의 특징을 절묘하게 묘사했다.
‘쿡가대표’의 MC를 맡은 안정환은 “축구 에이매치를 보는듯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느꼈다”고 홍콩 편 녹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안정환은 “축구 국가대표 때 받았던 도움을 셰프들에게 해주고 싶었다”며, “전 세계 최고 셰프들의 요리를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쿡가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자존심을 건 요리 대결을 펼치는 해외 올로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미 홍콩 편의 촬영을 마친 ‘쿡가대표’는 요리 국가대항전이라는 신개념 포맷으로, 유쾌한 티저영상 등을 공개하며 ‘쿡방의 진화’를 예고한 바 있다. 홍콩 편을 시작으로 ‘글로벌 쿡방’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푸드 도장 깨기 버라이어티 ‘셰프원정대-쿡가대표’는 오는 17일(수)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jmpyo@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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