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레인보우 "한방 없지만 오래 활동, 건강한 멘탈 덕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15 15: 00

걸그룹 레인보우가 오래 팀을 유지하는 비결로 "멤버들의 건강한 멘탈 때문"이라고 말했다. 
레인보우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음반 '프리즘(PRIS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레인보우는 "뚜렷한 한방이 없었는데도 오래 갈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의 멘탈이 건강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취미 생활로 풀어서 이슈가 돼서 거기서 팬들도 생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레인보우는 '뜨지 못하는 걸그룹'이라는 말에 대해서 "사실 또 신기하기도 했다. 레인보우도 스캔들이 날 수 있구나 생각했다"라면서, "뜨지 못하는 그룹이라는 캐릭터가 있어서 관심이 없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 악의적인 댓글보다는 응원 메시지를 많이 보내줘서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리즘'은 멤버 조현영의 자작곡과 고우리의 랩 메이킹 수록뿐만 아니라 타이틀 선정부터 콘셉트까지 멤버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레인보우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음반으로, 이날 정오에 발매됐다. 
이번 음반에는 서정적인 발라드 '보고 싶다는 그 말도', 신나는 락 댄스 곡이자 타이틀 '우', 레인보우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댄스곡 '블랙앤화이트(Black & White)',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클릭(Click!)', 조현영 자작곡 '아이 컨텍(Eye Contact)', '우'의 인스트루멘탈 트랙을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우(Whoo)'는 프로듀싱팀 어벤전승의 작품으로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 라인과 후렴부의 청량한 고음이 인상적이며, 레인보우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 차 있는 록 댄스곡으로 멤버 고우리가 랩 메이킹에도 참여해 기대를 더했다. /seon@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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