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레인보우 "긴 공백기? 열심히 일한 포텐 터트렸으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15 14: 46

걸그룹 레인보우가 매번 오랜 공백기를 갖는 것에 대해 "공백기 덕분에 색다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레인보우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음반 '프리즘(PRIS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컴백 소감 등을 전했다. 
이날 레인보우는 "이번에는 우리가 많이 참여한 음반을 내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분위기가 좋으면 생각을 해보겠다고 생각해서 많이 들어주시면 올해 또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공백기가 긴 편이었는데, 그래서 지숙 양은 블로그도 할 수 있게 됐고 색다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다른 분야의 팬들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난 공백기 동안 열심히 일해왔던 것을 포텐을 터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프리즘'은 멤버 조현영의 자작곡과 고우리의 랩 메이킹 수록뿐만 아니라 타이틀 선정부터 콘셉트까지 멤버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레인보우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음반으로, 이날 정오에 발매됐다. 
이번 음반에는 서정적인 발라드 '보고 싶다는 그 말도', 신나는 락 댄스 곡이자 타이틀 '우', 레인보우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댄스곡 '블랙앤화이트(Black & White)',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클릭(Click!)', 조현영 자작곡 '아이 컨텍(Eye Contact)', '우'의 인스트루멘탈 트랙을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우(Whoo)'는 프로듀싱팀 어벤전승의 작품으로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 라인과 후렴부의 청량한 고음이 인상적이며, 레인보우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 차 있는 록 댄스곡으로 멤버 고우리가 랩 메이킹에도 참여해 기대를 더했다. /seon@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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