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고두심, 여행 앞두고 세상 떴다..김갑수 오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2.14 20: 59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가족 여행을 앞두고 세상을 떴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가족들이 여행 준비를 하는 가운데, 죽음을 맞은 산옥(고두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옥은 여행을 떠나기 전날 밤 잠든 가족들을 보며 홀로 이별 준비에 나섰다. 이 사실을 모르는 가족들은 일찍부터 일어나 도시락을 싸며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뒤늦게 산옥을 깨우기 위해 방에 들어선 동출(김갑수 분)은 미동도 없는 산옥을 보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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