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김갑수와 리마인드 웨딩에 나섰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어하는 산옥(고두심 분)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한 동출(김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출을 TV 속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보며 "나도 빚을 내서라도 웨딩드레스 한 번 입어볼 걸 그랬다"라며 부러워했다. 이 말을 들은 동출은 "리마인드 웨딩하자"라고 제안했고 가족들 역시 산옥을 부추겼다.
마침내 웨딩드레스를 입은 산옥을 본 진애(유진 분)는 "여신님인지 우리 엄마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감탄했고, 채리(조보아 분) 역시 "아마도 여신님인 듯"이라고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