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실어증 걸린 오민석 위로 "괜찮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2.14 20: 18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이 실어증에 걸린 오민석을 위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실어증에 걸린 형규(오민석 분)를 달래는 산옥(고두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옥은 화목한 시간에도 좀처럼 웃지 못하는 형규를 보며 가슴 아파했다. 그는 홀로 방에 들어간 형규에게 "아직도 말이 잘 안 나와? 엄마 때문에 많이 놀랬나보다"라며 "옛날에도 그랬잖아. 말하는 연습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형규에게 '엄마'라고 말해보라고 시켰고, 형규는 산옥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결국 산옥은 그를 안아주며 "말하게 될 거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마라. 괜찮아. 다 괜찮아질 거야. 걱정하지마"라며 그를 달래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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