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개리, 김가연·하하 검거 성공..추리 빛났다[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14 18: 14

유재석과 개리가 김가연과 하하를 검거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미스터리 산장과 7인의 탐정편이 방송됐다.
이날 이광수가 받은 산장 무료 숙박 초대권으로 산장을 찾은 '런닝맨' 멤버들은 산장주인 김가연이 하고 있는 태양의 눈물 목걸이를 다 함께 보게 됐다.

파티를 즐기던 중 산장 주인 김가연은 멤버들에게 자신의 방에서 무엇을 가지고 오라며 심부름을 시켰고 김가연의 방을 찾은 멤버들은 하나같이 태양의 눈물이 있는 금고에 눈길을 주며 의심을 키워 나갔다. 그리고 태양의 눈물이 사라지고 말았다. 결국 용의자는 '런닝맨' 멤버들. 그렇게 멤버들은 저마다 사라진 태양의 눈물을 찾기 위해 나름의 수사를 진행했다.
그 와중에 사건은 살인사건으로 커져버렸다. 마스터키를 지닌 관리인이 자신의 방 안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된 것.
살인사건까지 수사하던 멤버들은 이광수의 집에서 마스터키를 발견했다. 마스터키는 관리인의 방에서 없어졌던 마스터키. 때문에 이광수는 유력 용의자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너무 쉽게 발견된 마스터키 때문에 이광수가 모함을 당한 것이라 생각, 이내 또 다시 추리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와중에 유재석은 '동생'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숙박목록에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며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게 됐다.
그러던 중 청소부가 아웃되면서 사건은 더욱 커지게 됐다. 그리고 청소부의 핸드폰에서 사라진 목걸이를 찬 채 사진을 찍은 청소부의 모습이 담겨 추리를 더욱 헷갈리게 만들었다.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경찰이 산장에 도착, 멤버들의 추리는 모두 끝이 났다. 하하는 유재석과 이광수를 범인으로 지목, 송지효 역시 하하와 동일한 추리로 두 사람을 지목했다. 
지석진과 김종국은 산장주인 김가연의 자작극으로 추리했다. 도난 보험을 노린 자작극이라는 것. 이광수는 자신에게 온 초대장의 발신 지역이 마포구라는 것을 이유로 하하를 지목, 개리는 김가연 남매의 짓이라고 추리했다. 유재석은 하하를 지목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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