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 거절에도 "너만 사랑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13 22: 55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의 청혼을 거절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45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최만호(독고영재 분) 장례식 이후 최진언(지진희 분)의 집을 찾았다.
해강은 진언에게 "간절하게 되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 아내가 되고 싶다"며 "당신 여자 말고 당신 아내. 나랑 결혼해주면 안 돼? 결혼하자 우리"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진언은 해강을 밀어내고는 "다른 남자 알아봐라. 등대 있잖아. 등대와 결혼해서 살아"라고 거절했다. 이에 해강은 "등신. 너랑 살거다. 등신이랑 살거다. 너만 사랑한다"고 다시 한 번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진언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라고 하고는 집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도해강(김현주)과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남편 최진언(지진희)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여성 시청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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