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고추김밥 매운맛에 당황 "죽겠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13 18: 49

'3대천왕' 백종원이 매운 고추 김밥에 당황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에서는 순대 편을 준비했다.
이날 백종원은 돈암 당면 순대 맛집을 찾았다. 순대와 김밥 모둠 세트와 김밥을 또 따로 시켰던 백종원은 자신있게 고추 김밥을 먹고는 "이거 고추 정상적으로 넣은 거 맞냐"고 물었다.

이에 주인 아주머니는 "적게 넣은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이거 애들이 먹으면 안 된다고 써놓아라"며 "진짜로 맵다"고 힘들어했다.
결국 선지 우거짓국을 급히 떠먹은 백종원은 "매울 때 뜨거운 거 먹으면 더 맵다"며 "젊은 거 찾다가 죽는다. 젊은이 흉내내지 마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불꽃 요리 대결을 벌이는 '쿡방' 프로그램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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