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가수 오하라, "35살에 희귀병 진단..두려웠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2.13 09: 02

 가수 오하라가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의 일상을 다뤘다.
오하라는 평범한 주부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던 중 35살에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진행성 난치병으로 시력을 잃고 삶을 여러 포기하려했지만 노래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이날 “처음에는왜 이렇게 눈이 안보이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망막 색소 변성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며 “어둠 속에 산다는 게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스타들의 인간적 면모를 조명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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