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여자친구·마마무, 차트 파괴걸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2.13 07: 51

걸그룹 여자친구와 마마무가 차트를 주름잡고 있는 요즘이다.
13일 오전 7시 기준, 여자친구의 신곡 '시간을 달려서'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2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후, MBC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까지 6관왕에 올랐다. 데뷔 1년 만에 이룬 이례적 쾌거다.

마마무의 '1cm의 자존심'은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 몽키3에서 정상에 올랐다.
마마무의 두 번째 프리싱글 '1cm의 자존심'이 베일을 벗었다. 이 곡은 2000년대 초반의 웨스트코스트 스타일의 힙합 비트와 익살스러운 멜로디 루프, 반복되는 후크가 귀에 쏙 박히는 중독성 강한 노래다.
이들의 노래들은 어느덧 '믿고 듣는'이란 수식어가 달리는 차트이터들이 됐다. 국내 가요계에서 이른바 '중소돌'로 편견을 넘어 성공을 거둔 케이스란 공통점이 있다. 좋은 노래라는 콘텐츠로 승부를 걸고 실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이들을 두고 의미있는 걸그룹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 nyc@osen.co.kr
[사진] RBW, 쏘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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