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어서와 박준형·잭슨, 새해 여는 단합대회[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2.12 22: 46

 ‘나를 돌아봐’ 멤버들이 박준형과 잭슨 합류를 기념하며 단합을 다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새 커플 박준형과 잭슨(갓세븐)을 맞아 이경규, 박명수, 조우종, 송해 등 모든 멤버들이 함께 혹한기 단합대회를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90세에 군인으로 변신한 송해는 “정말 오래간만에 지도관이 차렷 열중쉬어 하는 소리 들으니까 순간적으로 군인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뉘우치는 것도 있고 괜찮았다는 점도 있었다”고 오랜만에 군복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장애물 돌아오기, PT 체조, 타이어 끌기 그물망 통과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받았다. 23살의 잭슨부터 90살의 송해까지 한파 속에서도 무사히 훈련을 마쳤다.
실내로 돌아온 멤버들은 전 스태프들의 짜장면 내기에 나섰다. 각자의 카드를 내놓고 배달원이 가져가는 카드의 주인이 결제하기로 한 것. 카드의 순서가 중요했다. 아무래도 가운데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았던 것. 카드 순서는 팔씨름 대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이경규가 승리했다.
짜장면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추억의 딱지치기에 나섰다. 이경규가 초반 우위를 점하다 박명수의 등장으로 ‘딱지왕’ 타이틀을 넘겨주게 됐다.
드디어 결전의 순간. 배달원의 선택에 따라 스태프 30인분의 음식값을 결제해야했다. 그 결과 배달원은 이경규의 카드를 선택했다. 스태프들과 멤버들은 “역시 예능 대부”라며 즐거워했다.
배달 온 짜장면도 평범하게 먹지 않았다. 스타와 매니저의 단합을 시험하기 위해 눈을 가리고 뒤에서 안아 짜장면을 먹여준 것. 의외로 송해와 조우종이 가장 좋은 호흡을 보였다.
끝으로 멤버들은 역술가와 영상 통화를 통해 새해 운세도 점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송해와 박준형이 올해 가장 운 좋은 멤버로 꼽혀 멤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로 이경규, 박명수, 박준형, 잭슨, 조우종, 송해가 출연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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