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16일 전야 개봉 전격 확정..판도 바꿀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2.12 18: 11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 '데드풀'(팀 밀러 감독)이 17일 개봉을 앞둔 하루 전날 전야 상영을 확정, 아이맥스 등 특별관을 포함해 예매를 오픈했다.
'데드풀'은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슈퍼히어로의 등장과 데드풀만의 유머 넘치는 입담, 시원하고 거침없는 액션 등으로 시사회를 통한 공개 후 호평이 많다.
이런 국내 언론의 긍정적인 평과 유료 시사의 성원의 힘입어 개봉 하루 전 16일 아이맥스, 슈퍼플렉스G, M2관 등 특별관은 물론 일반 상영관까지 확대해 개봉 전야 상영을 전격 확정한 것.

더불어 영국, 호주, 프랑스 등에서 전야제를 비롯해 지난 수요일 본격 개봉한 '데드풀'은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깨며 이미 1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영국에서는 340만 달러로 이십세기폭스의 15세 관람가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으며, 호주에서는 210만 달러로 2월 오프닝 최고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 아이맥스 최고의 오프닝 성적과 함께 홍콩, 필리핀, 벨기에, 싱가포르 등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며 각국에서 흥행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데드풀'이 개봉 첫주 49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킹스맨'보다 더 높은 55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둘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 그 국내 흥행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 nyc@osen.co.kr
[사진] '데드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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