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검사외전' 숨고르기, 천만은 재관람에 달렸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2.12 07: 09

숨고르기에 들어간 '검사외전'이다. 그럼에도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지난 11일 하루동안 전국 31만 9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수는 668만 7385명이다.
'검사외전'은 개봉 3일째인 지난 5일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매일 약 100만명씩 추가하며 놀라운 흥행 속도를 보였던 바다.

설 연휴가 지나고 관객수가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2위에 랭크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가 이날 5만 4,425명을 모았음을 상기하면 폭발력은 여전하다.
과연 '검사외전'이 기세를 몰아 최종적으로 2016년 첫 100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대세들의 만남, 짜릿한 오락영화란 점에서 대중의 입맛에 맞기 충분한 '검사외전'이 1000만 관객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입소문으로 인한 높은 재관람률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황정민,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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