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소유진 "엽기 소녀 당시, 박쥐·사슴·악어 먹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2.11 23: 47

 소유진이 '엽기 소녀'라는 별명으로 활동할 당시를 언급했다.
소유진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소유진은 '엽기 소녀'로 활동할 당시에 대해 "싸이랑 저랑 떠오르는 엽기 스타

였다"라며 "그 때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먹방을 찍었는데 박쥐가 기억에 남는다. 손으로 집어서 냄비에 끓여서 향신료 뿌려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쥐 맛은 마른 닭고기 맛이다. 뱀도 많이 먹었다. 여러 종류 먹었다"라며 "악어, 낙타 발바닥, 사슴 거기도 먹었다. '어떻게 먹지'라는 생각보다 '나 텔레비전 나오나'라는 생각이었다. 그냥 너무 신났다. 코니 매니저도 없고 오디션에 합격해서 그냥 재밌게 찍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해투3'는 '님 좀 왕인 듯'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소유진 왕빛나 임수향 신혜선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해투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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