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야' 신소율 "쪽대본 없어..대사의 소중함 알았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11 15: 13

배우 신소율이 '그래 그런거야'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소율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에서 "연락이 오자마자 바로 출연을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소율은 "지금껏 쪽대본에 시달려서 대사의 소중함을 몰랐던 것 같다. 대사 한 줄 한 줄 얼마나 최선을 다해서 뱉어야 하는지 알았다. 학교 다니는 기분으로 열심히 참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소율은 "같은 또래 여배우가 출연한 경우가 없는데 다들 성격도 잘 맞고 좋은 사람들이라 좋은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 좋다"고 설명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노주현, 송승환, 홍요섭, 임예진, 정재순, 양희경, 김정난, 윤소이, 조한선, 서지혜, 신소율, 남규리, 왕지혜, 정해인, 김영훈 등이 출연하며 '막장은 없다'는 가치 아래 주말 시간대를 따뜻한 가족애로 채운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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