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한예리와 윤균상이 서로를 해치지 못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7회에서 척사광(한예리 분)은 무휼(윤균상 분)에게 칼을 겨눈 뒤 "전하께오선 살아계십니까"라고 물었다.
목숨은 건질 거라는 말에 척사광은 칼을 버렸다. 그리고는 "무사님께선 왜 저를 죽이지 않으셨나요"라고 물었다. 무휼은 "낭자도 벽란도에서 절 죽이지 않았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포은(김의성 분)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할 거냐고 질문했다. 척사광은 "전 그저 마마와 조용히 사는 것 그것만 바랐습니다. 누군가 해치려고 하지 않는다면 전 누구와도 싸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