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80세 안정환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박지성"

'미래일기' 80세 안정환이 박지성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설 특집 MBC 파일럿 '미래일기'에서 안정환은 80세 독거노인으로서 대한축구협회의 생일 축하 케이크를 받았다. 그는 원로 대우를 해 준다며 기뻐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박지성이 아마 축구협회 회장이 됐겠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 역시 20년 회장을 역임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정해 살아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다. 최근 각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등장하는 '타임워프'라는 소재를 예능에 접목시킨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comet568@osen.co.k

[사진] '미래일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