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쇼윈도 부부' 윤정수-김숙에게 덕담 아닌 덕담을 했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속 윤정수-김숙 커플은 설을 맞아 이경규, 김구라, 김용만, 이성미 등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인사를 받은 이경규는 "서로를 잘 이용해"라는 방송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두 사람의 강제 결혼생활을 낱낱이 분석하면서 "떠밀려 하는 결혼은 반대"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또 다른 결혼 선배인 김용만과 김수용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서로를 놓치지 말고 결혼에 골인하라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좋은 마음으로 새해 인사를 전하려다 "빨리 결혼하라"는 말만 들은 윤정수-김숙 부부는 "덕담 대신 악담만 들었다"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김숙을 향한 결혼 선배들의 덕담 퍼레이드는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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