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하는대로' 권율, 윤계상 뒤통수쳤다…'반전의 지갑사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2.08 00: 14

'톡하는대로' 권율이 윤계상에게 사기(?)를 쳤다.
7일 첫 방송된 MBC 설 특집 '톡하는대로'에서 윤계상과 권율은 용산역에서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에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네티즌들의 배려로 막국수, 편육, 빈대떡을 먹었다. 
계산을 앞두고 둘은 누리꾼들의 선택을 받기로 했다. 당첨자는 권율. 하지만 그는 지갑이 없었고 결국 윤계상이 계산했다. 푯값부터 간식비까지 모두 냈던 윤계상이지만 저녁식사 비용까지 그가 냈다. 

하지만 이는 권율의 치밀한 계산이었다. 그의 지갑은 윤계상의 가방 안에 숨겨져 있었다. 이를 모른 윤계상은 본인이 다 계산한 것. 권율은 제작진에게 "형에게 만수르 캐릭터를 선사하려고 일부러 계획했다"고 밝혔다. 
'톡하는대로'는 각 분야의 스타들이 목적지도 계획도 없이 네티즌들의 실시간 SNS로 움직이는 무계획 대리 여행 프로그램이다. 윤계상-권율, 유세윤-차오루, MC그리-신동우-노태엽이 출연해 풍성할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톡하는대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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