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공형진, 목적은 아버지 복수였다..독고영재 '충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07 23: 27

'애인있어요' 공형진의 목적은 아버지의 복수였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44회에서
는 민태석(공형진 분)이 최만호 회장(독고영재 분)의 딸 최진리(백지원 분)과 결혼하고 천년제약에 접근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민태석은 최 회장이 자신을 배신했고, 최진언(지진희 분)과 도해강(김현주 분)과 본격적으로 전쟁을 시작하면서 위협을 느꼈다. 이미 그가 저지른 너무 많은 범죄에 대한 증거가 있었기 때문. 
민태석은 최 회장을 찾아가 자신을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최진리와 결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천년제약을 갖기 위한 의도적인 접근이었다고 밝혓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최 회장 앞에서 어떻게 죽어갔는지 밝혔다. 민태석은 최 회장에게 용서를 빌며 얼어 죽은 아버지에 대해 털어놨고, 최진리를 이용한 것도 털어놨다. 
결국 민태석 역시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 최진리에게 접근했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최 회장에게서 천년제약을 빼앗으려고 한 것이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
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
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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