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독고영재, 김현주 父 죽였다..진실 고백 '충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07 23: 09

'애인있어요' 독고영재가 김현주에게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43회에서
는 최만호(독고영재 분) 회장이 아들 최진언(지진희)이 도해강(김현주 분)에게 자신의 비리 리스트를 넘겼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 

진언은 해강에게 자신을 지키라면서 최 회장의 검찰 관리 리스트를 넘겼다. 해강은 그 리스트를 이용해 최 회장을 압박하면서 함께 검찰 조사를 받고, 죄값을 치르길 원했다. 최 회장은 진언이 해강에게 자신의 비리를 넘겼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검찰에서 해강을 만나게 된 최 회장은 진언과 해강에게 분노했다. 해강은 최 회장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진실을 밝히고 세 사람 함께 편안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언은 최 회장에게 아버지를 떠나지 않기 위해서 이러는 것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결국 함께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최 회장과 해강. 해강은 최 회장에게 미도제약 건에 대해 모든 것을 혼자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길 원했다. 해강은 "제 아버지를 죽였냐?"라고 물었고, 고심 끝에 최 회장은 진실을 털어놨다. 
최 회장은 해강에게 "내가 네 아버지 자일을 끊었다. 이제 속이 시원하냐"라고 고백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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