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가S가 TOP10 진출을 확정했다.
7일 방송된 SBS 'K팝스타'에서는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TOP10에 진출한 최종 도전자를 뽑는 것. 첫번째 무대에는 채지혜, 정진우, 마진가S가 각각 JYP, 안테나, YG 대표로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채지혜는 이승환의 '텅빈 마음'을 불렀고, 유희열은 "보통의 창법과는 다른 발라드 형식이다. 적막하다. 새로운 해석이지만 좋은 지는 모르겠다"고 평했다.
정진우는 자작곡 '그럼 돼'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박진영은 "훌륭한 작사, 작곡가가 될 것 같다. 가사도 멜로디도 너무 많다. 조금만 더 정리만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마진가S는 진주의 '난 괜찮아'를 선곡했다. 박진영은 "정말 자랑스러운 무대였다. 수준이 높고 멋있다"고 평했다.
이날 세 팀 중 1위는 마진가S가 차지, 탑10에 진출했다. 2위는 정진우, 3위는 채지혜가 차지했다. 채지혜는 탈락의 고배를, 진우는 재대결을 하게 됐다.
두번째 라운드에는 박민지, 이수정, 김채란이 각각 JYP, 안테나, YG 대표로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첫번째로 무대로 오른 김채란은 '날 위한 이별'을 불렀다. 박진영은 "목 상태가 안좋아서 그런지 짜내는 듯한 목소리였다. 시험 치는 것 같았다"고 혹평했다.
박민지는 두번째 무대에 올라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불렀다. 이날 박민지는 최강 고음에 도전했고, 유희열은 "노래 진짜 잘한다. 프로 같다"고 극찬했다. 이날 박민지는 3옥타브 파#을 넘나드는 음을 소화했다.
이수정은 지오디의 '거짓말'을 선곡했다. 이수정은 마지막 파트에서 눈물을 보이며 노래를 잇지 못했다. 박진영은 "노래를 왜 만드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노래해주길을 바래서다, 내 노래를 자신의 노래처럼 멋대로 바꿔불렀는데 이렇게 멋있을 수가 없다"고 극찬했다.
이날 마진가S만이 TOP이 확정됐고, 2라운드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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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팝스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