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굿바이 삼둥이 "내가 슬프면 공룡 삼촌도 슬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07 18: 24

'슈퍼맨' 송일국과 삼둥이가 하차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삼둥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삼둥이도 하차 인사를 전했다. 특히 만세는 "슬프냐?"는 질문에 "아니다. 슬퍼하면 공룡삼촌도 슬프다"라고 어른스럽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은 하차하면서 "단언컨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다. 개인적으로 행복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지만, 이 방송을 보고 자극 받아서 아이를 낳은 분들도 많더라"라며, "실제로 내 여동생도 포기했다가 17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그런 부분에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라고 밝혔다.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대한·민국·만세, 추성훈과 사랑, 이동국과 오남매, 기태영과 로희가 출연한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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