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갑순이는 오캬 리지…코믹이미지 속 '반전 열창'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2.07 17: 04

'복면가왕' 갑순이는 오렌지캬라멜 리지였다. 
7일 방송된 설 특집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23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8인의 대결이 그려졌다. 1라운드에선 장가가는 갑돌이와 시집가는 갑순이가 맞붙었다. 
설 특집을 맞아 1라운드는 무조건 트로트를 부르게 됐다. 두 사람은 장윤정의 '짠짜라'를 열창했고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드는 무대를 완성했다. 마치 신랑신부의 피로연 공연을 보는 듯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갑돌이가 이겼다. 갑순이는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리지가 반갑게 인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장가가는 갑돌이, 시집가는 갑순이, 인생 모 아니면 도, 이상한 나라의 에이스, 지켜보고 있다, 사랑의 청사초롱, 여러분 대박나세요, 작년에 왔던 각설이 등이 출연해 가왕의 자리를 노렸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가면 뒤에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미스터리 음악쇼다. /comet568@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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