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흥국 "母 기일인데 나왔다…1R만 하고 퇴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2.07 16: 44

김흥국이 어머니 기일에도 '복면가왕' 출연을 감행했다. 
7일 방송된 설특집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김구라는 새 패널들을 소개하던 중 김흥국을 보며 "녹화 시간이 길어지면 김흥국 씨가 종종 사라지는데 오늘은 이따가 진짜로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에 MC 김성주는 화들짝 놀랐다. 김흥국은 "오늘이 어머니 기일이다. 제작진에게 한 주 분량만 들이대고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1라운드까지는 있겠다. 이해바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장가가는 갑돌이, 시집가는 갑순이, 인생 모 아니면 도, 이상한 나라의 에이스, 지켜보고 있다, 사랑의 청사초롱, 여러분 대박나세요, 작년에 왔던 각설이 등이 출연해 가왕의 자리를 노렸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가면 뒤에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미스터리 음악쇼다. /comet568@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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