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한은정, 삭발했다 …시한부 선고 '반전의 연속'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2.07 14: 38

'영주' 한은정이 삭발했다. 
7일 방송된 SBS 설 특집극 '영주'에서 해숙(한은정 분)은 연예인 꿈을 대신하고자 '전국 노래자랑' 무대에 섰다. 하지만 그는 눈물을 삼키느라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퇴장하면서는 넘어지기까지 했다. 
집에 돌아온 해숙은 거울을 보며 천천히 가발을 벗었다. 그는 머리숱 하나없이 슬픈 표정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그는 만식(최민수 분)에게 "내 죽는단다. 길어야 2~3년 산단다. 죽기 전에 얼굴 실컷 보려고 했는데 가출이 뭐꼬"라며 친딸 영주(김희정 분)에 대한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영주'는 한때 자신이 버리려 했던 고향과 바꾸려 했던 이름에 대해 후회와 용서를 구하는 사람들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민수, 한은정, 김희정, 강남길, 박남현, 손하정, 오지영, 정영민 등이 출연해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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