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이성민, 구슬픈 열창에 마을잔치 분위기 '급 다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2.07 09: 02

이성민이 철거 직전 마을 주민을 위해 열창했다. 
이성민은 7일 오전 방송된 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설날 특집에서 과학단지 조성 때문에 마을을 떠나야하는 주민들의 잔치에 초대됐다. 
주민들은 애써 밝은 척했지만 속으로는 마을을 떠나야 해 씁쓸하다고 밝혔다. MC 김수로는 "흥겨운 분위기인데 괜히 슬픈 얘기를 꺼냈다"며 게스트 이성민을 앞세워 노래자랑을 시작했다. 

이성민은 당황했지만 이내 소주병으로 된 마이크를 받았다. 그리고는 '그 겨울의 찻집'을 불렀다. 분위기는 급 다운됐지만 이성민의 진심을 다한 열창에 주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날 이성민은 김수로, 임지호와 함께 마을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밥상을 준비하기로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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