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이 경고문에 시달렸다.
6일 방송된 KBS '장영실'에서는 경고문을 받는 세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종이 과학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실료들이 익명으로 문서를 보냈다. 세종이 보는 책에 피로 "견물이 당신의 목을 겨눌 것"이라는 경고를 했다.
이날 하연은 세종에게 그 글씨를 쓴 자을 조사해 리스트를 올린다. 이에 세종은 "안보겠다. 보면 나중에 인재를 중용할 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일까지 할 정도면 정사에 적극적인 사람들인데, 그들이 내 뜻을 이해하게 되면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나"고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영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