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설이라 더 특별했던 아이들의 성장기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06 18: 20

'오마베' 가족들은 제 각각 다른 방식으로 설을 보내며 가족간의 정을 느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오!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리키 김·류승주, 임효성·유수영, 백도빈·정시아 부부, 사강·신세호 부부는 설을 맞아 시골집과 친척집을 방문했다.
리키김은 태린과 태오에게 버섯을 캐고 콩으로 메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쳤다. 태오는 계속 빈둥거리거나 투정을 부렸지만 리키김은 아무렇지 않게 계속 심부름을 시켰다. 반면 태린은 이런 태오를 부며 "아이같아"라고 하면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리키김은 된장찌개로 식사를 하던 도중 태오가 투정을 부리자 발끈해 밥을 빼앗았지만 태린은 "뺏지마"라고 하더니 태오에게 끝까지 밥을 먹여 눈길을 모았다.
슈는 임효성과 황태로 음식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라둥이는 2시간 만에 설탕을 구해와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슈가 만든 미역국은 실패. 유와 라율이는 엄마의 미역국에 맛이 없다고 직언을 던져 슈를 당황케 했다.
사강 신세호 부부는 설을 맞아 함께 음식 준비에 나섰다. 사강은 도와주려 한다는 남편에 발끈해 "도와준다는 말이 제일 싫다"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두 딸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뜻깊은 설을 준비했다. 그리고 윗층에 사시는 시부모님댁에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백도빈 정시아 부부는 시골집에서 5시간만에 시래기 된장국을 만들어 먹었다. 그 과정에서 준우는 할아버지 백윤식을 걱정해 백도빈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또 백도빈은 저녁으로 서우가 좋아하는 족발을 만들었는데 이 때 서우는 용감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 정시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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