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휘재, 칠둥이 육아 나선다..극한 육아 도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2.05 08: 07

이휘재가 시청자의 집으로 파견을 나가 삼둥이와 쌍둥이가 형제인 ‘칠둥이 육아’를 혼자 책임진다.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16회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에서는 설 특집 ‘슈퍼맨을 빌려드립니다’가 방송된다.
본 특집 방송은 2015년 11월 4일부터 약 3개월간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힘든 육아에 지친 부모님을 대신해 ‘슈퍼맨’ 아빠가 하루 동안 아이들을 돌보며 엄마 아빠에게 특별한 휴가를 선물해주는 프로젝트다.

이휘재와 서언-서준이 방문한 대방동 오둥이네는 세 쌍둥이 도원-성원-준원 쌍둥이 정원-재원, 총 5명의 겹 쌍둥이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다둥이 가정. 이에 아이들을 돌보느라 제대로 밥 먹을 시간조차 없는 엄마 아빠를 대신해 이휘재가 오둥이를 비롯해 서언-서준이까지 총 칠둥이를 돌보는 고난도 육아를 자처했다.
이휘재는 삼둥이 아들과 쌍둥이 아들 총 5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에 방문해야 한다는 소식에 “대한-민국-만세랑 서언-서준이가 한 집에 있는 거네요”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막상 오둥이를 만나자 이휘재는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쌍둥이에게 젖병부터 물려줘 역시 ‘슈퍼맨’ 아빠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쌍둥이 아빠답게 동시 우유 먹이기 신기술까지 선보이며 능숙하게 아이들을 돌봐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서언-서준이 아빠를 도와 난생처음으로 육아에 도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언은 천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는 아기들을 위해서 직접 빨래에 나섰다. 서언은 앙증맞은 두 손으로 아빠를 따라 천 기저귀를 깨끗이 빨았고, 이마에 땀이 맺힌 줄도 모른 채 빨래에 집중해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서준은 기저귀 감별사로 나섰다. 홀로 오둥이를 돌봐야 하는 아빠를 대신해 아기들의 용변 체크에 나선 것. 서준은 촉감과 후각을 이용해 세심하게 아기들의 기저귀를 확인하며 아빠의 육아를 도와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116회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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