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5천만원 기부, 생활고 알기에 어르신들 더 걱정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2.04 15: 59

걸스데이 혜리가 통 큰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4일, 혜리는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OSEN에 "추운 겨울인데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계신 어르신들이 생각났다. 생활고를 겪는 분들은 배고프고 추우실 텐데 작은 보탬이 될까 싶어서 조심스럽게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혜리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의 '노인 지원 사업'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에 대한 의지는 확고했지만 기부처를 두고 고심한 그는 노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로 마음먹었다. 

관계자는 "본인도 매달 생활을 걱정하던 때가 있고 어려운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이곳을 기부처로 정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2010년 9월, 걸스데이의 새 멤버로 합류해 막내로 맹활약했다. 2014년에는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탁월한 '먹방'으로 남녀노소 고른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응답하라 1988'까지 히트해 '핫'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을 마친 걸스데이 멤버로 남은 스케줄을 소화한 뒤 가족여행을 떠날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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