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규정, '가화만사성' 캐스팅…윤진이와 선의의 경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2.04 11: 07

 신인배우 이규정이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캐스팅됐다.
이규정은 ‘가화만사성’에서 봉삼봉(김영철 분)이 운영하는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 '가화만사성'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홀 직원 안초롱 역을 맡았다.
극중 안초롱은 세리(윤진이 분)와 함께 가화만사성의 비주얼 담당 홀 직원이지만, 살짝 석연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캐릭터다. 같은 시기에 입사했지만 더 잘 나가는 세리를 질투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노리는 인물. 미워할 수 없는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규정은 청초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충무로에서 먼저 주목 받았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퇴마 : 무녀굴’에서는 유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으로 인상을 남겼으며, ‘해어화’ ‘아가씨’ 등 개봉을 앞둔 화제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가화만사성’을 통해 드라마로는 첫 데뷔하며, 브라운관에서는 이규정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영철, 원미경,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 등을 오는 2월 27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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