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배우학교’, 예능인 줄 몰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2.03 15: 07

‘배우학교’의 박신양이 프로그램 제안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 박신양,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 백승룡PD 등이 참석했다.
박신양은 “배우수업이라는 프로젝트를 들었다. 예능인 줄 몰랐다. 특별히 배우수업이 예능이 아니기 때문에. 배우수업은 평생 정성 들여서 해왔던 일이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이건 예능이라고 생각할 만큼 예능에 능수능란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아는 대로 하고 있다. 너무 재미없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데 다행히 재미있다고 하더라. 참 다행이다. 재미없었어도 할 말은 없었을 거다. 재미있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학교’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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