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 “캐스팅 과정에 엄청난 진통 있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2.03 14: 52

‘배우학교’의 박신양이 캐스팅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 박신양,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 백승룡PD 등이 참석했다.
박신양은 “캐스팅 과정에 엄청난 진통이 있었다. 연기를 배운다는 것 자체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심각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게 고백해야 한다는 게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실하지 않으면 이 프로그램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누가 됐든 진심으로 배울 각오가 돼있지 않으면 안된다고 서로 얘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사실 진통이 많았다”며 “출연자들은 이미 용기 있는 사람들이다. 연기를 배운다고 하는 건 엄청난 각오를 필요로 한다. 어디까지 털어놔야 하는, 끝도 없는 자기 고백을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여기 계신 분들은 이미 각오가 돼있고 먼 여행을 할 각오가 있는 사람들이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학교’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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