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납치 당한 서예지 구했다..홍빈 어쩌나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2.02 23: 05

 '무림학교' 이현우가 납치당한 서예지를 구했다. 함께 나선 홍빈은 칼을 맞고 쓰러져 위기에 처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에서는 선아(정유진 분) 대신 왕하오(이범수 분) 무리에게 납치 당한 순덕(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림학교 학생들은 수련 여행을 앞두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순덕은 집안 사정 때문에 여행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치앙(홍빈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여행에 합류할 수 있었다. 

지난 키스 사건 이후로 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시우와 순덕, 그리고 치앙은 이번 여행을 계기로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시작했다. 순덕은 시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눈치 채고 치앙에게 거절의 뜻을 내비쳤지만, 치앙은 "마음대로 선 긋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시우와 순덕을 서로를 향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시우는 치앙에게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순덕에게 다가가기 시작했고, 순덕 역시 그런 그의 모습이 싫지 않은 듯했다. 
하지만 설레는 러브라인은 오래 가지 않았다. 선우(정유진 분)의 옷을 입고 있는 순덕을 착각한 무리들이 순덕을 납치한 것. 다행히 스마트 워치를 가지고 있던 순덕의 위치를 추적한 시우와 치앙이 동시에 그를 찾아나섰다. 
이들이 도착했던 때는 이미 순덕이 사라지고 난 뒤였다. 시우는 치앙의 바이크를 타고 무리의 정면으로 돌파했고, 치앙은 무리의 칼에 맞아 쓰러졌다. 결국 순덕을 구한 것은 시우로 다른 행보를 걷게 된 두 남자의 모습에 시선이 향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무림학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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