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과 한예리가 드디어 맞붙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6회는 살기를 느끼고 정몽주(김의성 분)과 떨어지는 척사광(한예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척사광이 느낀 살기는 바로 이방지(변요한 분)였다. 이방지는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라면서 “고려를 끝장내는 것”이라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같은 시각 이방원(유아인 분)이 정몽주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무휼(윤균상 분)은 깜짝 놀랐다. 이방지가 척사광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무휼의 우려에도 이방지와 척사광은 맞붙었다. 척사광은 이방지의 복부를 단숨에 칼로 베었다. 척사광은 “무사님은 너무 강하다. 무사님의 목숨을 살피면서 싸울 수가 없다. 죄송하다”라고 이방지를 죽이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죽여야 끝장나는 대결을 벌였다. 이방지는 이방원을 지키기 위해, 척사광은 정몽주를 지키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이방지는 또 다시 당했다. 이방지에게 불리하게 흘러갔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 jmpyo@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