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남궁민 향한 반격 시작된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02 10: 13

'리멤버' 박성웅의 반격이 시작된다.
박성웅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박동호 변호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박성웅이 절대 악을 응질할 구원투수로 활약할 전망"이라며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한, 그리고 자신과 닮아 있는 서진우(유승호 분)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일호그룹과 전면전을 선언하며 그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동호는 서진우와 마주한 재판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지만, 엷은 미소로 싫지 않은 마음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일호그룹을 무너뜨릴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한진희(남일호 분)를 찾아가 사직서를 제출하는 큰 결단을 내렸다.
또한, 아버지처럼 여기던 석주일(이원종 분)과 인연을 끊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안위를 포기한 채 일호그룹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는 서진우와 자신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복수의 칼을 꺼내며 '아들'로서 험난한 복수의 길을 걷기로 굳은 결심을 한 것.
서진우에게 힘을 실어주며 절대 악 남규만(만궁민 분) 일가에 가할 박동호의 반격은 어떻게 펼쳐질까. 앞으로 남은 후반부 전개에 그가 보여줄 본격 활약의 통쾌함과 짜릿함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