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백지영, 한밤에 울려 퍼진 천상의 발라드
OSEN 전설 기자
발행 2016.02.02 00: 17

가수 백지영이 신곡 V앱을 통해 '약도 없대요' 라이브를 생중계 했다.
백지영은 1일 자정 디지털싱글 앨범 발매에 앞서, 오후 11시 네이버 스페셜방송 V앱을 통해 첫 라이브 방송 ‘백지영의 별빛 多樂방’을 진행했다.
이날 백지영은 “2월 1일 11시다. 잠시 후 2월 2일이 되면 제 신곡이 발표 된다. 그것도 L.I.V.E 라이브로.”라며 말문을 열었다.

네티즌들의 신청곡을 받으며 1시간가량 즐거운 시간을 가진 백지영은 2월 1일 자정이 되자 “이제 신곡 ‘약도 없대요’를 들려드릴 시간이다. 곡을 처음 받았을 때, 이건 버블진트의 곡이다. 버벌진트가 피처링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노래를 처음 들었을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아쉽게도 버벌진트는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랩 메이킹이 엄청난데,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의 부름에 등장한 매니저는 가삿말이 적힌 카드섹션을 안고 등장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가사에 맞춰 카드를 넘기기 시작했다.
백지영의 애절한 보이스 중간 중간 버벌진트의 랩이 삽입된 곡이다. 덕분에 노래 중간 중간 랩이 나올 때 마다 영화 ‘러브 액추얼리’의 한 장면처럼, 가사가 적힌 종이가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장면이 연출됐다. 마지막에는 “약도 없대요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는 애교 멘트도 잊지 않았다.
한편 백지영이 11개월 만에 선보인 새 디지털 싱글 ‘약도 없대요’는 감성 래퍼 버벌진트와 첫 콜라보레이션 호흡을 맞춘 슬픈 겨울 발라드다. 백지영의 애절한 보이스와 버벌진트의 담백하면서 감성적인 랩이 어우러져 '사랑 안 해', '총 맞은 것처럼'와는 또 다른 명품 발라드를 선보인다./legen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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