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혜리, 이유리 母 사고 외면 '악연 시작'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2.01 20: 18

'천상의 약속' 김혜리가 이연수의 사고를 외면했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천상의 약속' 1회에서 이윤애(이연수 분)는 자신의 남자를 빼앗아 결혼한 박유경(김혜리 분)을 만나 모든 걸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남편 장경완(이종원 분)을 빼앗길까 봐 두려운 박유경은 이윤애를 차로 치려고 했다가 위협만 한 채 지나쳤다. 하지만 이윤애는 넘어졌고 미처 피하지 못해 트럭이 그를 덮쳤다. 

이를 보고 있던 박유경은 놀라서 이윤애의 곁에 왔다. 그러나 그대로 등을 돌리고 말았다. 그는 "괜찮아. 내 잘못 아니야. 병신 같은 계집애. 그러게 날 왜 건드려"라고 스스로 위로했다.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리는 100부작 드라마다.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는다. 
엄마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죽은 쌍둥이 언니의 신분으로 위장한 후 원수의 남동생과 계획적으로 결혼한 여자의 이야기다.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 등이 출연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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