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소리' 소리·'쿵푸' 포, 스크린 장악한 '귀요미'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2.01 08: 13

 영화 '로봇, 소리'의 주인공 ‘소리’와 '쿵푸팬더3'의 ‘포’까지, 귀여움을 자랑하는 최강의 캐릭터들이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2016년 1월 극장가에 귀여움을 숨길 수 없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로봇, 소리'의 주인공 ‘소리’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음은 물론, 목소리나 전화번호만으로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전세계 언어에 능통한 특별한 인공위성 로봇이다. 핑크 마니아이기도 하며 때로는 네비게이션처럼 행동하고, 고주파음을 지르는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소리는 극중 ‘해관(이성민 분)’과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깜찍함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너구리를 모티브로 한 소리의 얼굴은 친근한 분위기와 귀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배우 심은경이 소리의 목소리 역할을 맡아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이처럼 이색적인 매력과 극강의 귀여움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안기고 있는 소리는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쿵푸팬더3'로 돌아온 쿵푸하는 팬더 ‘포’도 귀여움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쿵푸팬더3'는 진짜 아버지를 만난 포가 모든 쿵푸 마스터들을 제압하는 악당 ‘카이’의 등장에 맞서 팬더 친구들에게 쿵푸를 전수해야 하는 최대의 도전을 그렸다. 이번에는 포를 비롯해 아기 팬더들까지 다양한 팬더 캐릭터들이 등장해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귀여움을 선보인다. 그간 '쿵푸팬더'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어온 포는 '로봇, 소리'의 소리와 함께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귀여운 로봇 ‘소리’의 등장으로 전 세대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로봇, 소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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