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김갑수, 부둥켜안고 '울다가 웃다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1.31 20: 11

'부탁해요 엄마'의 고두심과 김갑수가 서로 부둥켜안고 울다가 웃다가 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50회분에서는 산옥(고두심 분)과 동출(김갑수 분)이 병 때문에 힘들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산옥은 동출이 자신의 병을 안 것에 대해 위로를 하며 병을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물었다. 하지만 동출은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산옥은 동출에게 "나하고 약속해라. 앞으로 절대로 안울기로"라며 "의사가 조금이라도 웃어라 좋다고 했다"고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했고 동출은 울음을 참으며 산옥이 최고라고 했다.
산옥은 동출에게 "웃는 모습에 반해서 30년 전에 보따리 싸서 튄거지 않냐"고 했고 동출은 힘든 상황에서도 산옥과 함께 웃다가 울다가 괴로움을 토해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부탁해요 엄마'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