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갑수·최태준, 고두심 떠올리며 탕안에서 '오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1.30 20: 28

 '부탁해요 엄마'의 김갑수와 최태준이 고두심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목욕탕에서 함께 울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이동출(김갑수 분)이 아내(고두심 분)과 추억을 떠올리며 이형순(최태준 분)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출은 찜질방을 찾아온 형순과 함께 목욕을 했다. 동출은 형순에게 "채리와 어머니가 걱정해서 억지로 화해를 한 것이냐"라며 "마음껏 울어도 모르는 곳이 어디인줄 아냐. 바로 탕안에서 눈물을 흘리면 땀인진 눈물인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한뒤에 산옥과 추억을 떠올리며 형순과 함께 눈물을 쏟았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