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잘생긴 게 죄라면 자신은 훈방 조치가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정민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CGV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이일형 감독)의 쇼케이스에서 강동원의 잘생긴 외모에 대해 "잘생긴 게 죄라면 무기징역"이라는 칭찬이 있는 것에 대해 "나는 절대 감옥에 안 갈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나는 훈방조치가 될 것이다. '나가'라고 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덧붙이며 재치를 보였다.
황정민은 극 중 살인누명을 쓰게 된 다혈질 검사 변재욱 역을 맡았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어가는 과정을 그린 범죄오락영화. 오는 2월 3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